21일(현지시각) 시사주간지 에자미(Exame)에 따르면 아르셀로미탈은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이타우나 제철소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증산은 브라질 자동차산업이 조기 안정화되면서 관련 철강제품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브라질 자동차산업연맹에 따르면 올해 1∼4월 생산량은 96만59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 지난해 판매량도 2016년보다 9.2% 늘어난 224만대를 기록했다.
브라질 자동차딜러협회는 올해는 25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2025년쯤 사상 최대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