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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솔린 차량 판매 규제 각료 반대로 '안내 표현'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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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솔린 차량 판매 규제 각료 반대로 '안내 표현' 후퇴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영국 정부가 내놓은 2040년부터 가솔린과 디젤 자동차의 신차 판매를 규제하는 계획이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그렉 클라크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장관과 그레이 링 교통 장관 등 각료의 저항이 거세기 때문이다.

물론 계획 자체가 무산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금지 안내에 대한 표현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반대에 힘입어 20일(현지 시간) 메이 정부가 발표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제로의 길' 전략 발표도 연기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한편, 런던의 칸 런던 등 여러 도시는 18일(현지 시간) 가솔린 차량 등의 판매 금지를 2040년에서 2030년으로 앞당겨야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