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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신웅, 검찰 수사…"불륜만 인정" 여전히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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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신웅, 검찰 수사…"불륜만 인정" 여전히 혐의 부인

트로트 가수 신웅이 성폭행 혐의에 대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사진=앨범 재킷
트로트 가수 신웅이 성폭행 혐의에 대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사진=앨범 재킷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트로트 가수 겸 제작자 신웅이 성폭행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가수 신웅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신웅은 '미투(me too)' 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3월 작사가 A씨에 의해 성폭행 의혹에 휘말렸다. A씨는 2011년 신웅의 사무실 등에서 성추행을 당했으며, 2014년에는 격렬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신웅은 A씨 측 주장에 대해 "불륜은 인정하지만 강제력은 없었다"며 폭로내용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경찰 조사에서도 신웅은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