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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기준금리 인상 7.50%→ 7.75%, 신흥국 긴축발작 환율 방어 …브라질 헤알 아르헨 페소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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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기준금리 인상 7.50%→ 7.75%, 신흥국 긴축발작 환율 방어 …브라질 헤알 아르헨 페소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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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기준금리 인상 7.50%→ 7.75%, 신흥국 긴축발작 환율 방어 …브라질 헤알 아르헨 페소 흔들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멕시코가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한국시간 22일 정책이사회를 열어 멕시코의 기준금리를 7.50%에서 7.75%로 인상했다.
기준금리 7.50%→ 7.75%인상은 미국 연준 Fomc의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국 긴축 발작을 막기위한 고육지책이다.

멕시코에서는 미국 연준 Fomc의 잇단 금리인상 이후 물가가 상승하고 페소화 가치 떨어지는등 이상조짐을 보여왔다.

브라질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7년 만에 최고 수준인 6.8%로 치솟았다. 올 들어서도 휘발유와 취사용 가스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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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기준금리 인상 7.50%→ 7.75%, 신흥국 긴축발작 환율 방어 …브라질 헤알 아르헨 페소 흔들


달러 대비 멕시코 페소화의 통화 가치는 정국불안과 NAFTA 재개정 협상의 혼선 그리고 미국과의 무역전쟁 등 악재가 커지면서 2017년 초 이후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폭락했다.

멕시코은 앞서 지난 2월에도 기준금리를 7.25%에서 7.50%로 0,25% 포인트 인상 조정한 바 있다.
멕시코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은 올 들어 벌써 두 번째이다.

한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에서는 미국의 금리인상 이후 외국인 자금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긴축 발작 즉 테이퍼 탠트럼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 바람에 브라질 헤알와 아르헨 페소의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