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일본 엔화 환율 비상, 미중 무역전쟁 후폭풍…소비자물가 (CPI) 17개월 연속 상승 금리인상 조짐 까지

공유
3

일본 엔화 환율 비상, 미중 무역전쟁 후폭풍…소비자물가 (CPI) 17개월 연속 상승 금리인상 조짐 까지

일본 엔화 환율 비상, 미중 무역전쟁 후폭풍…소비자물가 (CPI) 17개월 연속 상승  금리인상 조짐 까지
일본 엔화 환율 비상, 미중 무역전쟁 후폭풍…소비자물가 (CPI) 17개월 연속 상승 금리인상 조짐 까지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일본의 5월 중 근원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총무성은 22일 5월 중 물가 동향을 발표했다.
이 물가동향에 따르면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즉 근원 CPI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근원 CPI는 2016년 3월부터 10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하다가 2017년 1월 0.1% 상승하면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이후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근원 CPI 상승폭은 2018년 2월 1.0%로 피크를 기록한 후 3월 0.9%, 4월 0.7%, 5월 0.7%로 조금 둔화됐다.

이 같은 수치는 일본은행이 목표로 잡고 있는 물가상승률 목표인 2%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증시와 일본 증시 관계자들은 일본의 물가가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일본에서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조금씩 제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하면 일본 엔화 가치가 크게 오를 수 있다. 엔화가치 상승은 달러에 대한 엔화 환율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

근원 CPI는 소비자물가 즉 CPI 에서 계절적 가격 변동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것이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