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벨가뉴스통신에 따르면 21일 오전 플랑켄달 동물원(Planckendael Zoo) 직원의 실수로 암사자가 우리를 빠져나갔다. 입장객들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긴급히 대피했고 경찰은 사자를 생포하기 위해 3시간에 걸쳐 추격을 펼쳤다.
그러나 벤 웨이츠(Ben Weyts) 플랜더스 관광 장관은 "사자의 죽음은 끔찍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경찰은 현장의 인명 안전을 위해 개입했다고 주장하지만 벤 웨이츠 장관은 경찰의 독단이었다며 조사를 요구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