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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日 금융청, 가상화폐 거래소 6개사에 행정처분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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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日 금융청, 가상화폐 거래소 6개사에 행정처분 명령

-OPEC, 명목적 원유 일량 100만배럴 증산 합의
-EU, 미국과의 통상 갈등 격화…'보복' 불가피
-인도 울트라 테크 시멘트, 올해 4100억원 울트라 투자
-인도 타타 등 3개사, 뭄바이 구시가지 대규모 재개발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일본 금융청이 가상화폐 거래소 6개사에 행정처분 명령을 내린 이후 주요 10종 가상화폐가 급락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금융청이 가상화폐 거래소 6개사에 행정처분 명령을 내린 이후 주요 10종 가상화폐가 급락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 日 금융청, 가상화폐 거래소 6개사에 행정처분 명령…비트코인 등 연이어 추락


일본 금융청은 22일(현지 시간) 가상화폐 교환업체 6개사에 업무 개선 명령을 내렸다. 돈세탁(자금세탁) 방지 등 내부 관리 체제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6개사 모두에게 행정 처분을 내려, 업무 개선 계획을 오는 7월 23일까지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명령했다.
최대 거래소인 비트플라이어는 즉시 신규 고객의 계좌 개설을 중지하고 기존 사용자의 본인 확인 과정을 검토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말 내내,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 10종은 연이어 최소가를 기록하며 곤두박질쳤다.

◇ OPEC, 명목적 원유 일량 100만배럴 증산 합의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지난주 총회에서 명목상으로 일량 100만배럴 증산에 합의했다. 단지 각국 담당 장관 사이에서 "증산이 불가능한 국가가 있어, 실질적인 증가량은 더 적을 것"이라는 견해를 보여 22일(현지 시간) NY 원유는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팔레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장관은 23일 시장 공급은 실질적으로 일량 100만배럴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 EU, 미국과의 통상 갈등 격화…'보복' 불가피


유럽​​연합(EU)이 미국과의 통상 갈등에서 '보복의 격화'를 불사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위원회의 카타이넨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대로 유럽의 자동차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경우 "EU는 또 다시 경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신문 인터뷰에서 말했다. EU의 내부 자료에 따르면, 유럽위원회는 미국과의 통상은 항상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도 울트라 테크 시멘트가 올해 약 250억루피(약 4100억원)의 울트라 설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료=울트라테크 시멘트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울트라 테크 시멘트가 올해 약 250억루피(약 4100억원)의 울트라 설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료=울트라테크 시멘트

◇ 인도 울트라테크 시멘트, 올해 4100억원 울트라 투자


인도 최대의 시멘트 업체 울트라테크 시멘트(UltraTech Cement)는 23일(현지 시간) 2018/19 회계년도(2018년 4월~2019년 3월)에 약 250억루피(약 4100억원)의 울트라 설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전년도보다 약 30% 정도 늘어난 파격적인 투자라 할 수 있다. 공장 인프라의 정비와 주요 기기 배열회수 시스템 등을 정비할 방침이다.

◇ 인도 타타 등 3개사, 뭄바이 구시가지 대규모 재개발 인가

인도 재벌 타타그룹 산하의 기업 등 3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 뭄바이의 구시가지에 대한 대규모 재개발에 나선다. 최근 마하라슈트라 주거지역 개발공사(MHADA)로부터 정식 인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총 사업비는 1174억4000만루피(약 1조92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