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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키움증권, 남북경협주 열풍따른 일평균거래대금 호조세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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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키움증권, 남북경협주 열풍따른 일평균거래대금 호조세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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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5일키움증권에 대해 "순수수료이익과 순이자이익이 성장해 증익을 견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상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7%가량 증가한 76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순수수료이익은 일평균거래대금의 호조세로 전년동기대비 18.6% 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일평균거래대금은 남북경협주 기대감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65.3%증가한 14조6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될 것으로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순이자이익도 신용공여 잔액이 분기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33.6%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일평균거래대금과 신용공여 잔액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시중금리까지 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견조한 브로커리지 M/S를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이 극대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올해 2월 제3자배정방식으로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해 3552억원을 조달한 점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발행의 주 목적은 신용공여 한도 확대"라며 "보통주로 전환시 BPS 상승분이 ROE하락분을 상쇄해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