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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이노션,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호실적 믿고 투자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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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이노션,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호실적 믿고 투자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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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이노션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2Q18 연결 매출총이익은 1153억원(+17.6%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304억원(+17.9%)으로 추정된다.
본사(국내) 매출총이익은 3.6% 증가한 346억원이 예상된다.

월드컵 효과가 크지는 않지만 싼타페와 넥소를 앞세운 신차 효과가 유효하다. 해외 매출총이익은 24.8% 증가한 811억원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

주력 지역인 미주의 매출총이익 증감률은 32.6%에 달하겠다.

IWA(미국 법인)의 성장 재개와 함께 D&G 인수 효과가 더해진다. 전체 순이익은 2Q17에 있었던 외화 환산 이익에도 10%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주가는 최근 6 거래일 동안 15% 가까이 하락했다. 월드컵 관련 우려와 일감몰아주기 이슈로 해석된다.

월드컵을 통한 현대차그룹의 광고비 집행은 현재 진행형이다. 대부분의 광고비는 국내가 아닌 유럽과 신흥시장(러시아 포함)에 집중된다.
2Q~3Q18 유럽과 신흥시장의 외형은 각각 11.7%, 17.4%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에서의 월드컵 효과 반감이 실적에 주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저평가 매력(12개월 선행 기준 14배를 하회하는 주가수익비율)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며 “지속되는 호실적을 믿고 투자할 때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