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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신세계, 자회사 신세계디에프 인천공항 T1 DF1, DF5 사업자 선정…성장스토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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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신세계, 자회사 신세계디에프 인천공항 T1 DF1, DF5 사업자 선정…성장스토리 시작”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5일 신세계에 대해 새로운 성장스토리가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신세계디에프가 22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1) 향수ㆍ화장품 및 전품목 구역(DF1)과 패션 및 피역 구역(DF5) 사업자로 선정됐다. 신세계와 인천공항공사의 최종협상 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될 예정이며, 7월부터 5년간 면세사업장을 운영한다.
매출액 8700억원 규모(2017년 기준, DF1 6,500억원, DF5 2200억원, 언론보도)의 면세사업자선정으로 장기적으로 1) 점유율 상승에 따른 2) 바잉파워 상승으로 전사 수익선 개선이 예상된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1) 높은 임대료 부담과 2) 투자 및 관련 비용에 따른 손실이 예상되며 3) 면세시장 공급 과잉에 따른 매출 성장 부진 가능성도 존재한다.

2017년 매출 기준으로 보았을 때 금번 면세점 선정에 따라 신세계디에프의 점유율은 기존 12.7%에서 18.7% 수준까지 상승한다. 금년 8월 강남점 오픈으로 20% 수준까지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

이에 따른 신세계의 수혜는 1) 바잉 파워 상승에 따른 전사 수익성 개선 가능성과 2) 공항 면세점 전품목 운영 경험 트렉 레코드 확보이다.

2007년 6월 호텔신라가 인천공항 화장품/향수 사업권을 확보하면서 1) 점유율 상승과 2) 매출총이익률 개선을 모두 이루었다.

신세계디에프도 1) 점유율 상승과 2) 수익성이 좋은 화장품 면세권 확보에 따른 화장품 매출 증가로 바잉파워 상승과 이에 따른 매출 총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김영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신세계의 수혜는 바잉 파워 상승에 따른 전사 수익성 개선 가능성과 공항 면세점 전품목 운영 경험 트렉 레코드 확보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