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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링크 '소방용 내화전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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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링크 '소방용 내화전선' 출시

충청북도 옥천군 코스모링크 공장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충청북도 옥천군 코스모링크 공장 전경
[글로벌이코노믹 정흥수 기자] 코스모링크가 다양한 화재 상황을 견디도록 성능을 높인 소방용 내화전선 '코어 펀(Fun)'을 출시했다.

코어 펀은 750℃에서 90분 동안 견디는 국내 '소방용 전선 성능 인증 및 제품 검사 기술 기준'을 만족한다.
그뿐만 아니라 830℃에서 최대 120분 동안 타격을 동시에 가하면서 내화 성능을 확보해야 하는 국제규격(IEC), 스프링클러 분무 상태와 950℃에서 타격을 가할 때 내화 성능을 요구하는 영국 국가규격(BS)까지 충족한 고성능 제품이다.

코스모링크는 최근 발생한 병원 화재사고를 비롯해 늘어나고 있는 대형 쇼핑몰, 초고층 건축물, 10km 이상 터널에서 화재가 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내화전선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화전선은 옥내 소화전, 스프링클러, 대피 유도등, 화재 감지기 등 모든 방재 시설에 전원을 공급해 초기 화재를 빠르게 진화하고 2차 재해 확산을 막는 역할을 한다.

코스모링크 관계자는 "이번 출시 제품은 화재 현장에서 내장재 붕괴로 전선에 가해지는 충격과 소방 호스, 스프링클러가 동작하는 분무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고성능 내화전선”이라며 "이미 국내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성능평가 시험검사 성적서를 확보하고 전선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모링크는 1965년 한일전선의 사명으로 시작한 전선 제조사로 2013년 갑을상사 그룹의 계열사로 편입했다. 국내외 건설, 발전 프로젝트, 화학 플랜트 등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