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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당선자 "깨끗한 부안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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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당선자 "깨끗한 부안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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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당선자
[글로벌이코노믹 조봉오 기자] 6.13 지방선거 최대의 이슈는 어느 정치인도 말하지 않은 새만금 개발공사 부안유치에 대한 선거 공약이었다.

김인수 부안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당일 국회 국토위 소속 안호영 의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새만금 개발공사 부안유치에 대해 노력해 줄 것을 김인수 후보가 요청한 이후 갑작스럽게 부안군민들의 큰 선거 이슈가 되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올 9월에 문을 여는 자본금 3조원과 38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대규모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두번째 선거 이슈는 6.13 지방선거 며칠 앞두고 터미널 거리유세에서 김종규 후보가 밝힌 '천년의 솜씨 부안쌀, 부안참뽕을 가지고 북한에 가겠다.' 이다.

며칠뒤 코미디언 남보원은 찬조연설에서 본인의 고향 평안남도 순천에 천년의 솜씨 부안쌀에 곰소젓갈을 맛있게 비벼 고향사람들에게 부안 맛을 보이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남아도는 쌀을 해결할 방법은 난제중 난제로 알려져 있어서 김종규 후보의 공약은 1998년 정주영회장이 소떼방북 이후 남북 화해의 물꼬가 트인 선례가 있어서 김종규 후보의 부안쌀 방북 이슈는 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

남북화해와 교류협력을 위해 애쓰는 문재인 정부를 보더라도 권익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점해야 할 공약이었으며, 김상곤 농민출신이 발표해야 할 부안쌀 공약에 대해 무소속 후보가 발표한 것은 두고 두고 곱씹어 봐야 할 정치적 쟁점이라고 본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역시 터미널 거리유세에서 본인이 인천시장 재직 당시 북한의 질 좋은 모래를 수입한 사실을 적시하며 남한의 농산물(쌀)과 북한의 모래 등을 서로 수입하는 방안을 제시해서 자당 소속 후보자를 깜짝 놀라게 한 일이 있었다.
새만금 내부 개발을 위해서 제일 필요한 것이 모래이다.

송영길 의원이 거리유세에서 제시한 것처럼 천년의 솜씨 부안쌀과 북한 모래를 교환하면 부안군은 대박이 나게 될 것이다. 물론 농어민들의 환호는 따논 당상이다.

권익현 부안군수 당선자 대표 공약은 청렴부안 혁신위원회 구성,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 나래쉼터 건립, 유기상 고창군수 당선자 대표 공약은 천하제일 농업생명 식품산업도시 조성, 천하제일 고품격 역사문화 관광도시이다.

도동서원 복원에 대한 공약은 김종규, 김상곤 후보가 내놓았으며, 김경민 후보의 옛 성곽도시 복원 등 이며 교육공약은 학력신장을 위한 구체적 공약은 김상곤 후보가 유일하며, 권익현 후보의 고등학교 석식 무상제공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새만금 관련 공약은 김종규후보의 가력항에 대한 관할권 및 이용권 획득 등 새만금 구역조정, 김경민 후보의 새만금사업 부안 몫 확실히 찾는다, 권익현 후보의 복합휴양타운 유치 추진(골프장, 리조트, 워터파크, 산림욕 등) 등이 있었다.

새만금개발공사 부안 유치에 대한 공약은 김종규 후보와 김상곤 후보 이며, 현재 모든 국민적 관심사인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공약에는 김종규후보의 초미세먼지 경감을 위한 도시숲 확대 조성이 유일하다.

특히 김상곤 후보의 공약에서 군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소스류 공장 유치와 양념류 경매시장 유치등은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여 베스트 공약으로 평가 받고 있다.

부안군 유권자들은 권익현 후보에게 4년 부안군정 사령탑을 맡겼다.

권익현 부안군수 당선자의 '깨끗한 부안'에 나와 있는 기회가 평등한 공정부안,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 부안을 만들겠다는 공약에 군민들의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봉오 기자 05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