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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항공 타봤니?] 루프트한자·필리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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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항공 타봤니?] 루프트한자·필리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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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프트한자, 필리핀항공
◇루프트한자, 한국 노선에 ‘드림 컬렉션‘ 선보여


유럽 최대 항공사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이달부터 비즈니스 클래스에 프리미엄 침구로 구성된 ‘드림 컬렉션’을 선보인다. 루프트한자 장거리 노선의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드림 컬렉션’은 뛰어난 보온성과 안락함을 자랑하는 새로운 베개 커버 및 담요,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매트리스, 독일 브랜드 ‘반락(Van Laack)’의 수면 셔츠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 유명 침구 브랜드 ‘파라디스(Paradies)’와의 협업으로 루프트한자만을 위해 개발된 매트리스의 경우, 원활한 공기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상단은 순면 소재로, 하단은 논슬립 테리 원단으로 제작돼 더욱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한다. 루프트한자는 이번 컬렉션의 베개 커버 및 담요에 올해 초 발표한 신규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환경을 고려해 기존의 비닐 포장을 종이 재질로 대체했다. 루프트한자는 최상의 휴식 및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이번 컬렉션 외에도, 지난 몇 년간 대대적인 객실 리뉴얼을 진행하며 장거리 여행 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해왔다. 리뉴얼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비즈니스 클래스는 더욱 여유로운 좌석 배치로 넓어진 개인 공간, 약 2m 길이의 평면 침대로 펼쳐지는 좌석 등 편안한 장거리 비행에 최적화된 시설을 제공한다. 한편 루프트한자는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해 유럽 항공사 최초 및 유일의 스카이트랙스 ‘5스타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필리핀항공, 23일 인천-팔라완 신규 취항식 개최

필리핀항공이 지난 23일 오전 인천-팔라완 신규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개시했다. 필리핀항공은 팔라완 노선 첫 취항을 기념해 탑승게이트 앞에서 임직원 및 공항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항공 인천-팔라완 신규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취항식에는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 조우호 처장이 성공적인 취항을 기원하는 축사를 진행했고, 취항편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깜짝 무료항공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어 첫 취항을 기념하고자 당첨 승객 두 명과 필리핀항공 관계자와 승무원, 공항공사 관계자가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가지며 팔라완 노선을 개통했다. 이번 인천-팔라완 첫 편 탑승률은 만석(노쇼4명)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해당 노선은 A321 기종(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플러스 18석, 이코노미 169석)이 투입되며 주 7회 인천에서 오전 8시 25분 출발하여 오후 12시 5분에 팔라완에 도착하고, 팔라완에서 오전 12시 50분에 출발하여 인천에 오전 6시 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3박 5일 일정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필리핀항공은 이번 직항편 취항을 통해 팔라완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편한 하늘길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최신 여행 트렌드인 에코투어리즘에 걸맞는 지하강(UNESCO), 호핑, 반딧불투어를 통해 자연에 힐링하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필리핀항공은 이번 팔라완 신규 노선으로 인해 한국(인천/부산)-필리핀 간 9개의 노선을 운영하게 됐으며 팔라완은 늘어나는 한국인 관광수요와 동반 성장하며 필리핀 대표 휴양지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