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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재난안전 플랫폼 '스카이십' 출시…"수익은 B2B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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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재난안전 플랫폼 '스카이십' 출시…"수익은 B2B사업"

-5G 상용화 시 B2B사업 시행 계획

아주대학교의료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원주 소방서 119구조대와 함께 스카이십 플랫폼과 AR 글라스를 적용해 재난상황에서 환자를 원격으로 진료하는 모습. 사진 = 표진수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아주대학교의료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원주 소방서 119구조대와 함께 스카이십 플랫폼과 AR 글라스를 적용해 재난상황에서 환자를 원격으로 진료하는 모습. 사진 = 표진수기자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KT가 재난안전 분야에 특화된 ‘스카이십 플랫폼’을 수익보단 공익적인 측면을 강조에 나서고 있다. 수익 창출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5일 KT는 강원 원주시 KT그룹인력개발원에서 재난안전 분야에 특화된 ‘스카이십 플랫폼’을 공개했다.
스카이십 플랫폼은 비행선과 드론의 장점을 결합한 무인 비행선으로 지난해 선보인 스카이십에 재난안전 특화 ICT 기술을 결합해 재난 상황 특화 솔루션으로 진화됐다.

실제 스카이십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시간 휴대폰 시그널링 메시지를 통해 조난자 유무를 파악할 수 있고, 119구조대와 원격 의료센터를 연결하는 등의 긴급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KT는 이러한 스카이십 플랫폼을 이용해 지진, 산사태 등 국가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공익적인 측면에서 상용화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스카이십 플랫폼 기술을 전제로 국가 재난안전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아직은 공익적인 측면에서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사장은 이어 “내년 초 5G가 상용화 될 경우 B2B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2025년까지 스카이십에대한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로드맵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벤처, 중소기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