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스포츠동아는 현지에서 촬영된 이종수의 사진을 입수해 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디너 지역에 위치한 모 카지노에서 프로모션팀 호스트로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이종수는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가로 85만원을 받았으나,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아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소속사가 나서 피해액을 변상해주면서 일이 마무리되는가싶다가 이종수에게 3000만원의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한 채권자가 등장하며 또 한 번 논란이 일었다.
소속사와도 연락을 두절한 이종수는 지난 4월 미국 LA의 한 헬스장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이종수는 현지에서 고가 브랜드의 자동차를 몰고 다니는 등 경제적 어려움이 엿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