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21일 국회심의를 통과한 추경에 반영된 정부의 청년일자리 대책을 홍보하고, 1인창조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창업‧투자부분, 기술개발, 수출, 자금 등 분야별 전담자를 지정하고 지방청 및 유관기관 담당자로 구성된 원스톱 스크럼지원단(단장 김진형 청장)을 구성하고, 간담회, 업체방문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빈틈없이 애로를 해결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광주보건대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에서는 기업들의 창업‧투자, 해외진출, 판로, R&D 인력 수급 등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사전에 접수받고, 지방중기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전담자와 코트라, 중진공,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에스엔이(대표 서정수), 첨단랩(대표 장하준), ㈜그린덴탈(대표 최재익), ㈜메디소닉(대표 김인재) 등 4개사는 1인 소규모 업체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이상식 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TP, 대학 등 여러 기관에서 투자에 필요한 교육과 투자설명회 개최하고 있다”면서 “창업 초기 소규모 업체에서는 액셀러레이터, 엔젤클럽을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푸라하 고유영 대표는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지역에 한국 화장품을 수출하려 하나, 인프라·정보 부족 등으로 신규 시장 개척의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형 광주‧전남중기청장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많은 청년‧창업기업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며, “해결가능한 것은 스크럼 지원단에서 즉시 처리하고, 규정이나 제도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소관부처에 건의하고 해결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