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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독소 배출, 작두콩 효능효과…'작두콩차' '작두콩밥' '작두콩조림'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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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독소 배출, 작두콩 효능효과…'작두콩차' '작두콩밥' '작두콩조림' 만드는 법

지난 24일 밤 방송된 MBN '천기누설' 316회에서는 '매일 먹고 마시는 독소! 콩으로 배출하라' 특집 편으로 장유진 한의사가 출연, 독소를 배출시켜 호흡기를 튼튼하게 해주는 식품으로 '작두콩차'와 '작두콩밥' 만드는 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4일 밤 방송된 MBN '천기누설' 316회에서는 '매일 먹고 마시는 독소! 콩으로 배출하라' 특집 편으로 장유진 한의사가 출연, 독소를 배출시켜 호흡기를 튼튼하게 해주는 식품으로 '작두콩차'와 '작두콩밥' 만드는 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작두콩이 몸속 독소 배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 316회에서는 '매일 먹고 마시는 독소! 콩으로 배출하라' 특집 편이 그려졌다.
장유진 한의사는 독소를 배출시켜 호흡기를 튼튼하게 해주는 식품으로 작두콩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작두콩에는 각종 비타민과 단백질,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 작두콩은 콩 중에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가장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독소의 증식과 생성을 억제하는 해독 작용을 한다. 게다가 호흡기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작두콩을 꾸준히 섭취하면 몸속의 독소를 빼고 독소가 발생시킨 호흡기 질환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 또 필수아미노산인 히스티딘 성분이 풍부해 우리 몸속의 독소를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

호흡기 질환에 좋은 '작두콩차', '작두콩밥', '작두콩조림'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 '작두콩차' 만드는 법


-재료: 작두콩 1줌, 물1L, 말린 작두콩 껍질 반 줌

1. 작두콩은 수용성 성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채반에 놓고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준다.

2. 물기를 뺀 작두콩을 기름이 없는 프라이팬에 넣고 10분 정도 덖어준다.

3. 물 1L에 덖은 작두콩 20알을 넣고

4. 작두콩 껍질을 함께 넣고 강한 불에 끓여준다. 이때 작두콩 껍질은 너무 오래 끓이면 신 맛이 나기 때문에 5분 동안 끓인 후 건져낸다.

작두콩차는 작두콩의 수용성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잘 용출이 돼서 흡수율이 높아진다. 작두콩 껍질에도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차를 끓일 때 같이 넣어주면 효과가 더욱 커진다.

■ '작두콩밥' 만드는 법

-재료: 3시간 이상 잘 불린 작두콩, 녹두 약간, 물에 불린 보리 약간, 쌀, 강황가루 2큰술, 작두콩 불린 물 약간

1. 물에 3시간 이상 충분히 불린 작두콩은 익기 쉽도록 잘게 썰어준다. 작두콩의 뜨거운 성질을 보완해줄 녹두와 보리를 적당량 섞어준다.

2. 강활가루 2큰술을 넣고 작두콩 불린 물을 활용해 밥물을 맞춘 뒤 일반적인 밥을 하듯이 취사를 눌러준다.

작두콩이 밥으로 쪄지는 과정에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분해가 잘 돼서 우리 몸에 흡수율이 높아진다. 또 강황가루에 풍부한 커큐민 성분이 작두콩 속의 플라보노이드 흡수율을 높여준다고.

지난 24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 316회에서는 장유진 한의사가 출연 호흡기 건강에 좋은 '작두콩조림' 만드는 법을 선보였다. 사진=MB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4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 316회에서는 장유진 한의사가 출연 호흡기 건강에 좋은 '작두콩조림' 만드는 법을 선보였다. 사진=MBN 방송, 캡처


작두콩 감자조림 만드는 법


-재료: 작두콩 1줌, 감자 2개, 작두콩 쪄낸 물 1컵, 간장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1. 작두콩 한 줌을 깨끗하게 씻어 찜기에 넣고 뚜껑을 덮은 뒤 중불에서 30분간 쪄준다.

2. 감자를 깨끗이 씻은 후 껍질째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작두콩을 쪄낸 물 1컵을 냄비에 넣고 찐 작두콩 1줌과 썰어 놓은 감자를 넣고 간장과 올리고당 2큰술을 넣고 간을 맞춘다.

4. 중불에서 20분 정도 수분을 날리면서 끓여주면 작두콩 조림이 완성된다.

장유진 한의사는 "작두콩은 감자와 함께 섭취하면 더욱 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감자 껍질 속에 풍부한 사포닌이 작두콩의 히스티딘의 흡수율을 높여준다는 것. 또 사포닌은 호흡기를 촉촉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MBN '천기누설'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