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민의 통신비 부담 완화와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2018년에도 와이파이존 구축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 이후 올해 그 네 번째로 시민시장과 성포예술광장, 사세충열문공원, 성호공원, 노적봉공원(성능개선) 등에 무선접속장치 21대를 설치하고 2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 1일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 방법은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나 노트북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검색해 'Public_WiFi_Ansan'을 선택하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앞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민원다중 이용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 46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해선 주변 석수골 공원과 선부광장 등에 공공와이파이존을 추가 구축해 시민에게 통신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무선인터넷 이용 불편 해소와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공공와이파이 설치지역에 대한 관리·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