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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프랑스 EDF와 미국 GE, 인도 서부 울트라 원전 건설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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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프랑스 EDF와 미국 GE, 인도 서부 울트라 원전 건설 협력

-인도네시아, 카카오의 수출 관세 7월 5%로 인하
-인도네시아 테마스 라인, 탄중프리옥 항에 크레인 증강
-인도네시아 제지·펄프社 APP, 포장용지 생산 시장 진입
-인도네시아 사모펀드 사라토가, 연내 식품 원료 사업 진출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프랑스 EDF와 미국 GE가 인도 서부 원자력 발전 사업에서 제휴하기로 합의했다. 자료=GE이미지 확대보기
프랑스 EDF와 미국 GE가 인도 서부 원자력 발전 사업에서 제휴하기로 합의했다. 자료=GE

◇ 프랑스 EDF와 미국 GE, 인도 서부 울트라 원전 건설 협력


프랑스 '전력공사(EDF)'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은 26일(현지 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인도 '원자력공사(NPCIL)'가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에서 계획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 사업에서 제휴해 공동으로 6기의 원자로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최신 방식의 원자력 발전인 '유럽가압수형로(EPR)'가 건설되며, 1기당 출력은 165만kW로 6기를 풀가동할 경우 990만kW에 이른다. 완성되면 세계 최대의 원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EDF가 뉴 클리어 아일랜드라는 원자로의 핵심 부분을 포함하여 프로젝트 전반을 담당하고, GE는 터빈의 설계 및 부품 공급을 비롯해 운영 지원 및 인력의 훈련을 담당한다.

◇ 인도네시아, 카카오의 수출 관세 7월 5%로 인하


인도네시아 무역 장관은 27일(현지 시간) 카카오콩의 7월 수출 관세율을 전월 10%에서 5%로 인하하고, 팜 원유(CPO)는 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CPO의 지표 가격은 전월 대비 1.3% 떨어진 톤당 678.18달러(약 76만원)로 750달러 미만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수출 물량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테마스 라인이 수도 탄중프리옥 항구에 크레인 10기를 증강할 계획이다. 자료=테마스 라인이미지 확대보기
인도네시아 테마스 라인이 수도 탄중프리옥 항구에 크레인 10기를 증강할 계획이다. 자료=테마스 라인

◇ 인도네시아 테마스 라인, 탄중프리옥 항에 크레인 증강


인도네시아 해운 서비스 회사 '테마스 라인(Temas Line)'은 27일(현지 시간) 수도 자카르타의 탄중프리옥 항구의 하역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3000만달러(약 337억원)를 들여 크레인 10기를 증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치는 내년 말 완료될 전망이다.

◇ 인도네시아 제지·펄프社 APP, 포장용지 생산 시장 진입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회사인 '시나르마스(Sinar Mas) 그룹' 산하의 제지 분야 '아시아 펄프&페이퍼(Asia Pulp & Paper, APP)'가 포장용지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내 서부 자바바랏 주 카라완 현에서 공장 건설에 착수해 2020년 2분기(4~6월)에 완성을 예정하고 있다. 투자액은 6억달러(약 6732억원)로 책정됐다.

◇ 인도네시아 사모펀드 사라토가, 연내 식품 원료 사업 진출

석탄과 석유, 가스, 팜오일 사업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상장사 '사라토가 인베스타마 세다야(Saratoga Investama Sedaya)'는 올해 식품 원료 메이커의 주식 취득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자하는 산업의 다각화를 촉진함과 동시에, 일용품 관련 기업에 대한 출자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고 27일(현지 시간) 자카르타 언론이 보도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