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5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1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험자산 회피(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원달러 환율의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오는 6일 실행 예정인 미·중 관세부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환율은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위안·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 상승한(위안화 가치 하락) 달러당 6.6580위안 선에서 거래됐다. 위안·달러 환율은 지난달 13일 이후 무려 1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