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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한국 車기업, 美 도시를 일으켜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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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한국 車기업, 美 도시를 일으켜 세우다

-조지아주 서쪽에 있는 메리웨더 카운티 신규 일자리 3만30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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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앞줄 오른쪽)이 지난 2014년 7월미국 조지아주 메리웨더 카운티에서 네이선 딜 조지아주지사와 신사현 만도 부회장, 성일모 만도 수석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도의 섀시 전자제어 제품 및 주물공장 준공식을 연 뒤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만도
[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한국 자동차기업들이 미국 남부 조지아주에 위치한 지방 도시의 경제지도를 바뀌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남부 조지아주 서쪽에 있는 메리웨더 카운티(Meriwether County)에는 만도를 비롯해 동원 오토파트 등 국내 주요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진출했다.

이들 업체는 인근에 위치한 기아차의 미국 시장 공략 '전초기지'인 조지아주 공장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기아차 조지아주 공장 생산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메리웨더 카운티에 자리 잡은 국내 부품업체들도 덩치를 키워가고 있다.

서울 전체 면적의 2배가량 크기인 메리웨더 카운티(1308㎢) 지역 경제도 생기가 돌고 있다. 카운티는 주의 하위 행정구역으로 한국의 군(郡)에 해당한다.

실제로 한국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메리웨더 카운티에 진출하면서 창출된 지역 일자리는 총 3만3000개에 달한다. 이 지역 최대 고용업체 4곳 가운데 3곳이 한국 자동차부품 기업이다.

제인 프라이어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 회장은 “현재 조지아주 전역에 걸쳐 한국 기업 77곳이 기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다”며 “이들 기업은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