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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일로 치닫던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급부상....뉴욕증시 다우지수 181p 껑충, GM등 자동차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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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일로 치닫던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급부상....뉴욕증시 다우지수 181p 껑충, GM등 자동차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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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독립기념일 휴장 후 다시 개장한 5일(현지시각) 기술주와 의료보험주, 소비주 주도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미국과 유럽연합의 자동차 관세 부과를 둘러싼 심각한 갈등이 무난히 해결될 것이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181.92 포인트, 0.75% 올라 2만4356.74로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7586.43으로 전일에 비해 83.75 포인트 1.12% 올랐다.

다만 미국이 6일 중국산 수입제품 340억 달러의 25%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도 즉각 보복관세를 발동할 예정인 만큼 양국 간 통상마찰이 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히 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제너럴 모터스(GM) 등 자동차주가 급브레이크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트럼프의 통상정책이 다소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에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등 해외시장 비중이 큰 종목에 매수가 몰렸다.

브라질 소형 여객기사와 상용기 부문을 통합, 새 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한 항공주 보잉도 상승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