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는 미국과 유럽연합의 자동차 관세 부과를 둘러싼 심각한 갈등이 무난히 해결될 것이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7586.43으로 전일에 비해 83.75 포인트 1.12% 올랐다.
다만 미국이 6일 중국산 수입제품 340억 달러의 25%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도 즉각 보복관세를 발동할 예정인 만큼 양국 간 통상마찰이 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히 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제너럴 모터스(GM) 등 자동차주가 급브레이크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트럼프의 통상정책이 다소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에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등 해외시장 비중이 큰 종목에 매수가 몰렸다.
브라질 소형 여객기사와 상용기 부문을 통합, 새 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한 항공주 보잉도 상승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