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같이 동행한 실‧과장에게 신 군수는 “수해피해 현장을 신속히 복구해 군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도로에 토사 퇴적과 농경지의 배수로‧저류지 법면 부분 유실 및 침하, 주택침수, 축대붕괴 등 주민 불편을 주는 구간에 장비를 대거 투입 수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농경지 침수 구간은 펌핑 시설을 가동해 신속한 배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또 기상특보 단계별로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행정방송망을 통해 기상정보의 신속한 상황전파, 주민행동요령 홍보로 피해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장마철 잦은 강우로 지반약화 및 공공시설 피해 등 위험요인이 상존해 있어 군민들도 재난대응과 피해예방에 함께해 줄 것도 당부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수해지역의 피해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주택침수로 실의에 잠긴 주민에게 위로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도배, 장판을 정비하도록 현장 조치를 하는 한편 축대 붕괴 등 주민불편을 주는 피해시설에 대해 예비비를 편성 신속하게 복구해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라”고 실‧과‧소장들에게 지시하기도 했다.
신안군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읍‧면 기술직 공무원의 합동집무를 실시, 피해시설 복구계획 수립과 응급복구 설계를 실시해 신속한 시설복구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