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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굴소년 구조 소식 '희비 교차'... 4명구조 - 1명 위중 - 자원봉사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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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굴소년 구조 소식 '희비 교차'... 4명구조 - 1명 위중 - 자원봉사자 사망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태국 동굴소년 구조 소식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8일 태국 당국은 동굴에 고립됐던 유소년 축구팀 선수 가운데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중 한 명은 위중한 상태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오늘 오후 5시 40분(현지 시간), 첫 번 째 생존자가 동굴을 빠져나오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네티즌들은 환희를 보였다.

현지인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 의료진 텐트에서 건강상태를 점검 받은 후, 대기 중이던 헬기로 치앙라이 시내 쁘라차눅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구체적인 동굴 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6일에는 태국 해군 네이비실 사령관은 기자회견에서 자원봉사자 구조대원 1명이 밤사이 동굴 내 산소탱크를 설치하는 작업 중 산소 부족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밝힌 바 있다.

외신들에 의하면 숨진 구조대원은 태국 네이비실 출신 '사마른 쿠난'으로 확인됐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