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난센터는 9일 오전 일본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가 당초 집계보다 크게 늘어나 이 시간 현재 2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통신 두절과 도로 단절과 생사여부가 확인 되지 않고 있는 사람의 수도 80여명에 이르러 이중 사망가자 더 나올 수도 있다.
일본 기상청은 특히 폭우로 지반이 약화된 곳이 많아 앞으로로 토사에 의한 피해자가 늘어날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이 시각현재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인원은 모두 3만250명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열사병 등 온열 질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