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관광목적으로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 들어갔다 갇혀 있던 유소년 축구팀 소년 12명과 코치 한 명 중 소년 4명이 고립 16일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구조 당국은 남아 있는 9명의 구조를 마치는 데 최대 나흘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구조대는 8일 동굴에 갇혀있던 축구 클럽 소속 유소년 선수 12명과 코치 1명의 구조 작업을 시작해 이 중 4명의 소년을 구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오후 5시 10분께 첫 번째 생환자인 몽꼰 분삐엠(14, 별명 마크)이 안전하게 동굴을 빠져 나왔고 이어 다른 소년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