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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BMW 미국 자동차공장 철수 , 미중 무역전쟁 관세폭탄 감당 못해… 중국 현지 생산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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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BMW 미국 자동차공장 철수 , 미중 무역전쟁 관세폭탄 감당 못해… 중국 현지 생산 승부수

독일 BMW 미국 자동차 공장 철수 , 미중 무역전쟁 관세폭탄 감당 못해…  중국 현지 생산 승부수   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BMW 미국 자동차 공장 철수 , 미중 무역전쟁 관세폭탄 감당 못해… 중국 현지 생산 승부수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 독일의 BMW 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SUV 제조 공장을 철수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복수의 언론들은 BMW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스파탠버그 공장의 생산량을 대폭 줄이거나 아예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불똥이 튄 관세폭탄의 압박을 견디지 못해 미국에서 떠나기로 했다는 것이다

BMW 최고경영자(CEO) 하랄트 크루거는 최근 "중국에서 우리의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뼈대를 세웠다. 미래 투자와 성장, 전기차 생산에 공헌할 것"이라며 미국 대신 중국에 올인 할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

BMW가 중국 기업과 합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생산 시설을 중국 내 기지로 옮겨가는 것인지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 내 제조시설을 급작스럽게 빼가는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BMW도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BMW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공장에서 1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여기서 SUV 모델인 X3, X4, X5, X6 제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