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차 관세폭탄이 상하이 지수를 강타하는 형국이다.
상하이 지수는 전일대비 涨跌 -51.75포인트, 비율로는 涨跌幅 -1.83% 하락한 상태이다.
중국증시 상하이 지수 추이
00001上证指数
现价2775.87
涨跌-51.75
昨收2827.63
开盘2780.70
最高2794.36
最低2758.91
总量8308 万手
总额928.21 亿元
时间13:32:08
日期2018-07-11
중국은 미국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부과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중국은 크게 당황해 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11일 "보복할 수밖에 없다"며 맞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지만 속으로는 상당히 충격을 받은 모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낮 12시10분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미국이 수위를 더 높이는 방식으로 관세부과 대상품목을 발표했다"면서 "중국은 이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고, 엄정한 항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이어 "미국의 행위는 중국과 전 세계를 해칠 뿐 아니라 스스로를 해치고 있다"면서 "이러한 이성을 잃은 행위는 사람들의 인심을 잃을 것이다"고 비난했다.
중국은 또 미국의 행위에 경악한다며 "국가의 핵심 이익과 인민의 근본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서 중국 정부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어쩔 수 없이 필요한 보복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동시에 미국의 일방주의 행위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즉시 추가 제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상무부는 지난 6일 미국이 중국산 제품 340억 달러어치에 관세를 부과할 것을 발표했을 때 즉시 반격에 나선 것과 달리 아직까지 구체적인 보복 조치를 발표하지는 않고 있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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