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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환율 급등, 미중 무역전쟁 후폭풍… 오늘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달러 환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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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환율 급등, 미중 무역전쟁 후폭풍… 오늘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달러 환율 비상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

중국 위안화 환율 급등, 미중 무역전쟁 후폭풍…  오늘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달러 환율 비상
중국 위안화 환율 급등, 미중 무역전쟁 후폭풍… 오늘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달러 환율 비상

미국이 두번째 관세폭탄을 터뜨리고 중국이 이에 보복조치로 응수키로 하면서 중국 위안화 환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

11일 홍콘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역외 외환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환율은 전날 대비 0.62% 올라 달러당 6.6919위안으로 거래됐다.

달러당 위안화 환율의 상승은 위안화 가치가 떨어졌음을 의미한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를 전장 대비 0.04% 올린 6.6234위안에 절상 고시했으나 시장은 이에 따르지 않고 위안화 가치 하락쪽으로 움직였다 .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9.86 포인트 비율로는 1.76% 하락한 2,777.77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증시는 이날 1.65% 떨어진 2,780.70으로 개장해 오후 한때 2.65%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이날 181.61 포인트 비율로는 1.97% 떨어진 9,023.82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9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중국 위인화와 중국 증시가 모두 미중 무역전쟁 전면전에 직격탄을 맞았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 즉 USTR은 2000억 달러 상당의 중국 수입품에 추가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대해 중국 상무부도 "보복할 수밖에 없다"며 반격 조치를 예고했다.

역내외 시장의 위안화 가치도 이 여파로 급락세를 보였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