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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사고 블랙박스 영상에 네티즌 경악…"BMW차량으로 장난치며 살인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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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사고 블랙박스 영상에 네티즌 경악…"BMW차량으로 장난치며 살인한거죠"

과속으로 질주하다가 택시와 부딪힌 후 파손된 BMW.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제공
과속으로 질주하다가 택시와 부딪힌 후 파손된 BMW.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김해공항 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10일 오후 1시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진입로에서 BMW 승용차가 도로변에 정차 중인 택시 뒷범퍼와 기사 A(48)씨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다.

네티즌 kats****는 "영상보고 왔는데 너무 충격적이네요. 장난치듯 코너 언덕길에서 브레이크없이 풀엑셀레이터. 조수석에 앉은사람이 멈추라고 소리질러도 보란듯이 계속 악셀.. "역시 비엠이라"면서... 이건 완벽한 살인행위입니다. 그것도 웃으며 장난치며 차량을 가지고 살인한거죠"라고 비판했다.
또 edon****는 "살인죄 적용해주세요. 한 가장을, 아버지를, 온가족을 사고나게 한 짐승같은 인간들"이라고 분노했고, brok****는 "BMW는 무슨, 모닝도 끌지마라"라 지적했다.

이어 hjlo****는 "딱 보면 모르겠냐. 차 얼마나 잘 나가는지 일부러 과속하면서 테스트 한거구만. 차량 통행이 별로 없는 한적한 도로를 골랐는데 그게 공항이었던거지. 전방주시태만이 속도 저렇게 밟고 가냐. 본인들의 과실을 충분히 알기 때문에 튀는거다. 이건 운전자는 살인 혹은 살인미수. 동승자는 공범으로 처벌해야 한다"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