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회는 개관 7주년을 맞이해 기획됐다. 내달 31일까지 무료로 열리며 루마니아 청년 작가들의 작품 16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인 ‘ROMAN:TIC MOBILE’도 진행된다. 루마니아는 봄이 시작되는 3월에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태슬 등으로 장식한 흰색과 붉은색 실의 리본을 주고받는 ‘마리티소르’라는 전통문화가 있다.
관람객들은 코오롱 FnC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RE;CODE(래코드)와 함께 마르티소르의 의미를 담아 나만의 개성 있는 모빌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오롱그룹은 1998년부터 매년 여름철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메세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무대 공연 중심인 코오롱분수문화마당에 이어 2009년부터는 작품 전시 중심인 코오롱여름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