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증시는 미-중 간의 무역분쟁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상승출발했다.
그 영향으로 다우지수는 224.44포인트(0.91%) 상승한 2만4924.89, S&P 500 지수는 24.27포인트(0.87%) 오른 2798.2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07.31포인트(1.39%) 상승한 7823.92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힘입어 23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224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940억원, 1370억원을 내다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2.92%), 섬유의복(2.86%), 은행(2.73%), 전기,전자(2.39%), 증권(2.22%), 건설업(1.74%), 화학(1.53%), 금융업(1.51%), 제조업(1.46%), 운수창고(1.42%), 철강,금속(1.14%), 통신업(1.03%), 종이,목재(0.71%), 운수장비(0.6%), 비금속광물(0.48%), 의료정밀(0.36%)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보험(-0.1%), 음식료품(-0.16%), 전기가스업(-0.45%), 유통업(-0.66%), 서비스업(-0.79%), 의약품(-1.58%)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3.74% 상승마감했다. 삼성전자도 2.20% 올랐다.
LG화학은 2분기 호실적 전망과 기초소재와 전자부문의 개선기대감에 3.55% 뛰었다.
KB금융도 실적 기대감에 4.54%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에 대한 증선위의 브리핑 이후 약세를 6.29% 내렸다.
모회사인 삼성물산도 3.73% 하락마감했다.
현대차 0.41%,NAVER 1.41%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가 2300선을 회복하면서 증권주도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SK증권이 4.74% 뛰었다. NH투자증권 2.93%, 삼성증권 1.21%, 키움증권 1.30%, 미래에셋대우 3.20% 등이 함께 올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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