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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역시 슬로우 스타터? ‘롤챔스’ 한화전 1세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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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역시 슬로우 스타터? ‘롤챔스’ 한화전 1세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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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트위터 캡쳐

초반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며 ‘롤챔스’ 최하위권까지 떨어졌던 SK텔레콤이 조금씩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13일 열린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도 초반 어렵게 흘러가던 경기를 뒤집으며 역전승을 거두며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중반 SK텔레콤의 ‘에포트’가 쉔으로 미끼 역할을 제대로 해내며 한화생명의 챔피언 넷을 순식간에 잡은 뒤 바론까지 연결하며 승기를 잡아온 것이 주효했다. 초반 갱킹을 당하며 불안하게 시작했던 ‘트할’의 다리우스도 어느새 성장해 킬 스코어를 쓸어 담으며 한화생명을 꺽는 데 일조했다.

SK텔레콤이 한화생명을 누르고 승리하면 5승씩을 기록하고 있는 한화생명과 KT가 형성하고 있는 중위권을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게 된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로 게임 종목이 다르기는 하지만 SK텔레콤은 스타크래프트가 e스포츠의 중심이었던 시절부터 초반에는 부진하다가 상대팀을 하나씩 제치며 위로 올라가 겨국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슬로우 스타터’로 불렸다. 이번 2018 LCK 썸머 시즌에도 SK텔레콤이 예전처럼 ‘슬로우 스타터’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롤’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