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은 13일 저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한 장과 함께 '뚠뚠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내일 부천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구혜선은 13일 하루 동안 임신설, 성형설에 시달리며 포털사이트 실검을 장악한 바 있다. 전날인 12일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구혜선이 전보다 약간 살찐 모습으로 나타나 누리꾼들의 시선을 끈 것.
구혜선 측은 이날 임신설에 대해 "그냥 밥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내면서, 살이 좀 찐 것 뿐이다. 십킬로"라고 해명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휴ㅠㅠ뚠뚠이라뇨ㅠㅠ그럼 전 그냥 맷돼지 할래요..", "정말 예쁘신데 저번에 올리신 셀카 화장도 너무 맘에 들어요". "안뚠뚠이에요!, 그래도 예뻐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언제나 예쁨", "예쁘기만한데 ㅠㅠㅠㅠㅠ 언니 건강만 하세용ㅇ ㅠㅠ , 하나도 안 뚠뚠합니당♥♥넘 이뻐요. 항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혜선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지난 12일 개막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9분짜리 자신의 영화 '미스터리 핑크'(감독 구혜선·제작 구혜선필름)를 출품했다.
'미스터리 핑크'는 구혜선이 희귀 질환인 아낙필락시스(알레기성 소화기 장애)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쓴 시나리오를 토대로 만든 단편영화의 제목이다.
배우 양동근이 사랑하는 여자를 가두려는 남자 인호 역을, 서현진이 인호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존재에 의문을 품는 여자 주인공 역을 맡았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