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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중소기업 요르단·쿠웨이트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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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중소기업 요르단·쿠웨이트 수출 지원

한전 사옥. 출처=한국전력.이미지 확대보기
한전 사옥. 출처=한국전력.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요르단과 쿠웨이트에서 수출촉진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한다.

한국전력은 9~13일 요르단과 쿠웨이트에서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및 코트라(KOTRA)와 함께 수출촉진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협력중소기업 11개사가 참가했다.
한전은 수출촉진회 기간 동안 전력 신기술 세미나를 열고 현지 바이어를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한전은 마이크로그리드와 원격감시제어시스템(SCADA), 배전자동화시스템(DAS) 등 전력 신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유망 기술과 제품을 홍보했다.

또한 최신 IT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홍보관이 설치돼 전력신기술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전력 신기술 세미나에는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 신재생에너지 국장과 주 요르단 대한민국 대사, 요르단 국영 전력회사(NEPCO) 발전계약처장이 참석했다.

쿠웨이트에서는 수전력부 전력사업 부문 국장, 주 쿠웨이트 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여해 한전의 우수한 전력설비 운용기술 및 해외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수출촉진회 참가 중소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총 2732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
㈜디티알전기 쿠웨이트 7개 현지 바이어와 쿠웨이트 수전력청에 총 145만 달러 규모의 폴리머애자 납품에 대한 구체적인 수출협상을 진행했다.

한전은 향후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해외시장 수출 판로를 동반 개척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