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창업선도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순천효산고‧벌교상업고 등 전남 지역 12개 학교, 80명의 학생과 담당교사가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창업한 선배에게 듣는 'Start-Up Story' ▲팀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는 '팀빌딩' ▲‘창업동아리 맞춤형 멘토링’ ▲'발표스킬 강화 훈련'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학생들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셋째 날 열리는 창업경진대회는 총 20개 팀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은 지역 대학과 함께 학생들이 마음껏 창업을 꿈꾸고 도전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연중 창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아이톤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도 배우고 발굴한 창업 아이템으로 지식재산권을 직접 출원해보는 기회도 가졌으며, 금년 말까지 비즈쿨 학교에서 나눔장터 등 학교별·수준별 다채로운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순천효산고 윤용민 학생은 “선배들에게 생생한 창업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팀빌딩을 통해 창업에 뜻을 같이한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