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정읍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나선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일환

공유
0

정읍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나선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일환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나선다(정읍시=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나선다(정읍시=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유종광 기자]
전북 정읍시가 다음달 까지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과 건강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는 여름철을 맞아 복지사각 지대 발굴과 지원에 나선다.

시는 17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폭우 등의 피해가 많은 여름철에는 어느 때보다 복지사각지대 발생 우려가 높다”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위기 가구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단전과 공과금 체납 등에 따른 대상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일환으로 위기상황이 예측되는 고위험군 1인 가구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과 함께 상담도 가질 예정이다.

시는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조직체인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통장, 부녀회장, 경로당회장 등 모든 인력을 풀가동해 민․관 협력시스템을 구축, 대대적인 발굴과 함께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발굴된 가구에는 긴급지원 및 기초수급자 신청 안내와 함께 정부와 민간차원의 지원을 적절하게 병행키로 했다. 더불어 지속적인 사례 관리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위기상황에 처한 어려운 이웃이 골든타임을 놓쳐 피해를 받은 일이 없도록 적기 지원에 최선을 다해 ‘품격 있는 안전행복도시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 모두가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유종광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