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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후속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첫방송 언제?…신혜선x양세종 호흡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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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후속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첫방송 언제?…신혜선x양세종 호흡 기대감↑

신혜선과 양세종이 호흡을 맞추는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후속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가 오는 23일 첫방송된다. 사진=신헤선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신혜선과 양세종이 호흡을 맞추는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후속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가 오는 23일 첫방송된다. 사진=신헤선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기름진 멜로'가 오늘(17일) 종영함에 따라 후속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첫방송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끔찍한 사고로 인생이 뒤틀려버린 두 남녀가 만나, 또 다른 행복의 문을 있는 힘껏 열어보려 함께 애쓰는 이야기를 담는다.
신혜선이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우서리' 역으로 17살 때 사고로 13년 동안 의식을 잃은 채 지내다 서른 살에 깨어난다. 바이올린 영재로 독일 유수 음악학교 조기 입학을 앞둔 나이에 사고를 당한 우서리는 서른살로 강제 소환된 것. 서리는 자신처럼 17살에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공우진을 만나 새로운 꿈을 꾼다.

양세종이 17살에 세상을 향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공우진'으로 변신한다. 30살 우진은 실물크기의 40분의 1로 줄여 모형을 제작하는 무대디자이너로 줄자로 사물을 재는 습관 때문에 수시로 변태 취급을 당하거나 시비에 휘말린다.

안효섭이 우진의 외조카 '유찬' 역을 맡았다. 유찬은 태산고 조정부 주장으로 엄청난 승부욕을 가진 스포츠맨이다. 하지만 유찬은 마음은 '따도남'으로 의사인 부모님이 아프리카로 의료 봉사를 떠나면서 외삼촌 집에서 우진과 함께 지내게 된다. 유찬은 우진을 통해 서른이지만 열일곱처럼 어딘가 좀 이상한 우서리를 만나게 되고 점점 마음이 끌린다.

왕지원이 김태린(린 킴) 역으로 비엔나 유학파 출신의 탄탄대로를 달리는 바이올리니스트로 변신한다. 태린은 13년 만에 깨어난 우서리를 만나며 인생의 변곡점을 걷는다.

예지원이 우진의 집에 입주하게 된 베일에 쌓인 만능 알파 가사도우미 '제니퍼'로 변신해 극의 중심을 잡아간다.

극본은 '그녀는 예뻤다', '고교처세왕'을 쓴 조성희 작가가, 연출은 '피노키오', '너를 사랑한 시간' 등을 지휘한 조수원 PD가 힘을 합쳤다.
신혜선은 전작 '황금빛 내 인생'에서 시청률 40%대의 대박 행진을 이어간 주인공으로 우서리를 통해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모은다.

열일곱에 식물 인간 상태로,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 우서리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공우진.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오는 23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2회(35분 기준)연속 방송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