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9월 말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상황관리 TF팀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대형 살수차로 2개 노선을 번갈아가면서 운행한다.
운행구간은 양동시장~농성역~광천터미널~시청~상무지구를 지나가는 1노선과 양동시장~쌍촌역~월드컵경기장~풍금사거리~운천저수지를 지나는 2개 노선이다.
또한, 광주시청, 광천터미널 등 25개 지역에 설치된 그늘막 외에 지역을 선정하여 추가로 6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서구는 지난 5월부터 서구 지역 경로당에 대해 에어컨 정상 가동 여부를 전수 조사하여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20개 경로당에 대한 에어컨 교체설치를 마무리 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해 나가고 있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