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4시 50분쯤 경기도 동두천시에 있는 어린이집 통학 차량 안에서 4살 김 모 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시간이 지나 뒤늦게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김 양을 찾았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시민들은 "해마다 이런 불행한 사고가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다"며 "통학 인솔교사와 운전기사는 도대체 뭘 했는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조사함과 동시에 어린이집 교사,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