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헬싱키에서 열린 기자 회견 발언에서 180도 전환
이에 대해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러시아가 개입하지 않은 이유는 없다고 말하고 싶었던 것을 러시아가 개입할 이유가 없다"고 발언했다고 해명했다. "would not be(~되지 않을 것)"라는 생각이었는데 "would be(~될 것)"라고 말한 탓에 "완전히 반대되는 의미로 해석되었다"고 변명했다.
◇ 파월 의장, 보호주의가 경제성장 해칠 가능성 우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파월 의장은 보호주의가 경제 성장을 해칠 가능성이 있으며, 임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파월 의장은 의회 증언에서 통상 정책에 대한 우려가 임금과 설비 투자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직 숫자상으로는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우려 때문에 실제로 설비 투자의 보류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에 대한 강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금융 당국은 당면 정책 금리의 점진적인 인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골드만, 투자 은행 수입 금융위기 이후 2번째 최고치 기록
한편 골드만의 주가는 연초부터 시작해 하락폭이 9%를 넘어섰다. 이날은 전일 대비 0.2% 포인트 감소했다.
◇ 중국의 미 국채 보유 잔액 전월 대비 12억달러 증가
중국의 미 국채 보유 잔액이 1조1800억달러(약 1331조6300억원)로 전월 대비 12억달러 증가했다. 미 재무부가 발표한 5월 대미 증권 투자 통계에 따른 것으로 중국은 통상을 둘러싼 미국과의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두를 유지했다. 일본은 1조500억달러(약 1184조9250억원)로 176억달러 증가했다.
한편, 러시아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300억달러(약 33조8550억원)를 밑돌 것으로 보이며, 상위 보유 목록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아마존 '프라임' 미국에서 가격 인상 후에도 기세 변함없어
미국 아마존닷컴이 유료 회원 서비스 '프라임'의 연회비를 올해 미국에서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았다"고 셈 시베이 아마존 프라임 부사장이 밝혔다. 시베이 부사장은 현지 언론과의 녹화 인터뷰에서 기존 연회비 99달러에서 119달러(약 13만4000원)로 인상한 후에도 프라임은 "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