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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충격, 라정찬 대표 지분율 0.30%에도 네이처셀 급락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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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충격, 라정찬 대표 지분율 0.30%에도 네이처셀 급락한 이유는?

자료=금감원 전자공시, 네이처셀 최대주주 등 주식소유 현황이미지 확대보기
자료=금감원 전자공시, 네이처셀 최대주주 등 주식소유 현황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네이처셀이 급락세다.

네이처셀은 18일 전거래일 대비 29.93% 하락한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내리막으로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하한가를 기록했다.

결정적 이유는 라정찬 대표의 구속이다.

네이처셀은 이날 공시를 통해 라정찬 대표이사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재 구속되어 수사 중에 있으나, 본 건 혐의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또 당사 정관 제36조에 따라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속된 라정찬 대표이사의 네이처셀 지분율은 지난 3월말 기준 0.30%로 미미한 수준이다.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네이처셀의 최대주주는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지분 20.63% 보유한 바이오스타코리아다.
이어 알바이오 3.71%, 라정찬 대표이사 0.30%를 보유했다.

하지만 지배구조 상단으로 올라갈수록 라정찬 대표이사의 지배력은 커진다.

바이오스타코리아의 경우 알바이오가 92.0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알바이오의 경우 라정찬 지분 6.50% 보유하고 있으며 라정찬 등 특수관계인이 총지분은 15.53%를 보유하며 가장 많다.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라정찬 대표이사 등 특수관계인이 알바이오, 바이오스타코리아, 네이처셀을 지배하는 구조라고 볼 수 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