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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한화 계열' 항공부품사, KAI 차세대 항공기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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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한화 계열' 항공부품사, KAI 차세대 항공기 개발 협력

-KAI 다목적 전투기 KF-X에 발전 시스템 탑재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KAES한화가 글로벌 항공업체 유타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다목적 전투기용 발전기 사업에 협력한다.(이미지=ainonline)이미지 확대보기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KAES한화가 글로벌 항공업체 유타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다목적 전투기용 발전기 사업에 협력한다.(이미지=ainonline)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KAES한화'가 글로벌 항공업체 유타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다목적 전투기용 발전기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AES한화는 KAI의 최신 다목적 전투기 KF-X에 탑재될 발전 시스템 'MEPGS'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KAES한화는 이 계약으로 유타스와 MEPGS를 설계, 개발하고 생산하게 됐다.

MEPGS에는 유타스의 최신 기술이자 10년 만에 국방 항공우주 시장을 위해 개발한 신형 '변속 고정 주파수 출력(VSCF) 발전기'가 포함될 예정이다.

VSCF 발전기는 KAI에 동급 최고 성능의 발전 시스템을 제공한다. 기존 VSCF 발전기보다 전력 밀도가 10% 더 높으며 400Hz에서 연속 65㎾ 전력을 생산한다.

KAES는 2016년 한화 그룹 기계 사업부에 인수돼 현재 한화 그룹에 속한다.

한화는 2015년 유타스의 자회사 클래버햄과 1억달러(약 1131억원)의 항공기용 유압장치 공급계약을 맺기도 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