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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삐걱삐걱 싱글 앨범…욕설로 앨범 전량 수거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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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삐걱삐걱 싱글 앨범…욕설로 앨범 전량 수거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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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발매된 DJ DOC 싱글앨범
그룹 DJ DOC(김창렬·이하늘·정재용)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KBS ‘열린 음악회’ 녹화 도중 ‘삐걱삐걱’을 부르며 자유한국당을 비판해 눈길을 끈다.

DJ DOC 멤버 이하늘은 “제가 97년에 이 곡을 썼는데 예나 지금이나 정치하는 사람들은 변한 게 별로 없다”며 “자한당(자유한국당) 계속 정신을 못 차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이거 방송에 안 나갈 거 아는데, 욕먹을 거 알지만, 이 말을 꼭 하고 싶다”고 전해졌다.
노래 ‘삐걱삐걱’은 지난 1997년 DJ DOC의 싱글앨범에 포함된 곡으로 18번 히든트랙 삐걱삐걱(X같은 세상 Ver.) 때문에 앨범이 전량 수거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후 발매된 싱글 앨범에는 18번 트랙이 실리지 않았으며 ‘X라’와 ‘X같은 세상’이란 가사는 삭제됐다.

DJ DOC의 자유한국당 비판 발언으로 인해 녹화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사회관계망 서비스를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됐다.

한편 KBS 관계자는 이날 방송 녹화에 대해 “해당 발언에 대해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방송에서는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