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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자기주도형 안전 훈련' 인정?...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고 등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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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자기주도형 안전 훈련' 인정?...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고 등급 선정

군산발전통합 훈련 현장. 사진=한국서부발전.이미지 확대보기
군산발전통합 훈련 현장. 사진=한국서부발전.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4차 산업기술 활용, 발전소 재난위험 특성 고려한 자기주도형 훈련 과정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져 눈길을 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이 지난 5월 실시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내용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지난 5월 신종·복합재난인 ‘군산복합 사이버침해에 의한 발전설비 화재·폭발 및 이물질 비산’이라는 주제로 최악의 상황을 설정해 중앙정부, 민관군 등 140명이 참여하는 통합 연계훈련을 시행한 바 있다.

도심지에 위치한 발전소 특성과 과거 재난발생 경험을 토대로 서부발전 본사의 토론훈련과 군산발전본부의 현장훈련이 유기적으로, 생동감 있게 실행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 지자체 합동 화상회의를 통한 토론 연계훈련과 드론 및 VR 등을 활용한 복구활동으로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고, 어린이 퀴즈대회를 통해 안전한국훈련의 인지도를 향상시킨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과거 발생했던 재난 사례분석을 통해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실전과 같은 실행기반 훈련에 열과 성을 다해준 직원과 참여기관 덕분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