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은 미국 스타트업 '뉴랄리(Neuraly)'가 진행하는 3억6000만 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파킨슨병 치료제 모금에 참여한다.
이번 모금으로 진행되는 치료제 개발은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같은 신경질환의 보호제 펩타이드 치료제 'NLY01'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뉴랄리 측은 NLY01이 전에 없던 높은 효과를 보였다며 올해 말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NLY01은 뉴랄리 측의 자체 동물실험 결과, 미세교세포 활성화를 차단하고 성상교세포 발생을 막아 중추신경계 뉴런 사멸을 억제했다.
한편, 뉴랄리는 존스홉킨스의대 교수진 및 연구진 기반의 의약품 개발업체 디앤디파마텍이 소유하고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