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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일제강, "보물선과 무관" 16%대 급락중…3거래일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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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일제강, "보물선과 무관" 16%대 급락중…3거래일째 하락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제일제강이 장초반 급락중이다.
20일 오전 9시 1분 현재제일제강은 전거래일대비 500원(16.13%)내린 2600원에 거래중이다.

제일제강이 18일 공시를 통해 “신일그룹과 최대주주 관계가 아니고 보물선 사업과 관계가 없다”고 밝힌 뒤 투자자들이 일제히 빠져나가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신일그룹은 울릉도 앞바다에서 100여년 전 침몰한 러시아군함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지난 5일부터 제일제강의 주가는 급등하기 시작했다. 제일제강은 신일그룹의 류상미 대표 등이 지분 17.33%를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다.

17일, 18일 연속 장중 상한가를 찍기도 했지만 신일그룹의 실체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매도세가 강화되고 있다.

신일그룹은 지난달 1일 설립한 회사로 자본금은 1억원에 불과하다. 이에 금융당국도 투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