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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인형의 집' 마지막회 최명길, 박하나x왕빛나 구하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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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인형의 집' 마지막회 최명길, 박하나x왕빛나 구하고 사망?!

20일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이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마지막회에서는 금영숙(최명길)이 장명환(한상진)의 총구로부터 세연(박하나)과 경혜(왕빛나) 두 딸을 구하고 사망하는 것을 암시해 희생으로써 뒤틀린 모정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KBS 영상 캡처
20일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이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마지막회에서는 금영숙(최명길)이 장명환(한상진)의 총구로부터 세연(박하나)과 경혜(왕빛나) 두 딸을 구하고 사망하는 것을 암시해 희생으로써 뒤틀린 모정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K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0일 KBS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연출 김상휘)이 103회를 마지막회로 종영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마지막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금영숙(최명길 분)이 이성을 잃은 장명환(한상진 분)의 총구로부터 키운 딸 홍세연(박하나 분)과 낳은 딸 은경혜(왕빛나 분) 두 딸을 구하고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금영숙의 희생으로 살아남은 경혜는 영숙이 입원한 병원 앞에 서서 새로운 출발을 결심한다.

위너스 디자인 실장이 된 세연은 '세상에서 가장 나를 아프게 한 사람'이라며 은경혜와 전신마비 진단을 받은 장명환, 정신병동에 갇힌 김효정(유서진 분)을 차례로 떠올린다.

이어 세연은 이재준(이은형 분)을 바라보며 '세상에서 가장 나를 사랑한 사람'이라며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세연은 '나를 위해 목숨까지 버린 사람. 엄마'라고 독백해 금영숙이 두 딸을 구하고 사망했음을 암시한다.

지난 6개월 간의 대장정을 통해 박하나는 캔디형 퍼스널 쇼퍼에서 출발해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늘 웃으면서 최선을 다하는 홍세연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구축했다.

왕빛나는 인형같은 미모로 그룹을 통째로 갖겠다는 탐욕을 부렸지만 최후의 순간에 모든 것을 내려놓는 은경혜 역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최명길은 딸의 생명을 구하겠다는 뒤틀린 모정으로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했지만 키운 딸과 낳은 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금영숙 역을 섬세하게 그려내 몰입감을 높였다.

'인형의 집' 후속 '끝까지 사랑'이 오는 23일 밤 7시 50분에 첫방송된다. 이영아, 강은탁이 호흡을 맞춘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