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7월 초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 2018년형 더 프레임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시장에는 8월 중순경 도입될 예정이다.
TV를 껐을 때는 전 세계 주요 갤러리,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안방이나 거실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신제품은 ▲사용자가 설정한 주기에 맞춰 자동으로 작품을 변경해 주는 슬라이드쇼 ▲자주 찾는 아트 작품을 별도로 구분해 두는 즐겨찾기 ▲계절·테마 등에 따라 작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는 이러한 기능을 활용해 총 800여개의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 아트스토어에는 뉴욕 타임즈 아카이브, 영국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 프랑스 사진 전문 갤러리 옐로우코너 등의 작품이 포함됐다.
TV모드에서는 ▲차세대 콘텐츠 표준 규격인 HDR10+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TV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유니버설 가이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빅스비와 스마트싱스 등을 지원한다.
2018년형 더 프레임은 디자인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에 운영하던 월넛과 베이지 우드, 화이트의 프레임 색상에 블랙이 추가됐다. TV 전원과 데이터 선을 하나로 통합한 매직케이블 솔루션도 적용해 마치 갤러리의 액자처럼 실내 공간과 완벽하게 어울리도록 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