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예술 품은 TV, 삼성 2018년형 '더 프레임' 공개

공유
0

예술 품은 TV, 삼성 2018년형 '더 프레임' 공개

삼성전자 2018년형 ‘더 프레임’(The Frame) 제품 사진.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2018년형 ‘더 프레임’(The Frame) 제품 사진. 사진=삼성전자.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사용성과 콘텐츠가 강화된 2018년형 ‘더 프레임(The Frame)’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7월 초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 2018년형 더 프레임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시장에는 8월 중순경 도입될 예정이다.
더 프레임은 예술 작품을 아트 모드를 통해 연출함으로써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라이프스타일 TV이다. TV를 켰을 때는 4K HDR 화질과 스마트 기능을 활용해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TV를 껐을 때는 전 세계 주요 갤러리,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안방이나 거실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신제품은 ▲사용자가 설정한 주기에 맞춰 자동으로 작품을 변경해 주는 슬라이드쇼 ▲자주 찾는 아트 작품을 별도로 구분해 두는 즐겨찾기 ▲계절·테마 등에 따라 작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는 이러한 기능을 활용해 총 800여개의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 아트스토어에는 뉴욕 타임즈 아카이브, 영국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 프랑스 사진 전문 갤러리 옐로우코너 등의 작품이 포함됐다.

TV모드에서는 ▲차세대 콘텐츠 표준 규격인 HDR10+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TV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유니버설 가이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빅스비와 스마트싱스 등을 지원한다.

2018년형 더 프레임은 디자인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에 운영하던 월넛과 베이지 우드, 화이트의 프레임 색상에 블랙이 추가됐다. TV 전원과 데이터 선을 하나로 통합한 매직케이블 솔루션도 적용해 마치 갤러리의 액자처럼 실내 공간과 완벽하게 어울리도록 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더 프레임’은 단순한 TV가 아니라 아트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해 TV의 역할을 재정립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통해 예술의 가치를 일상에서 보다 편리하게 즐기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