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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앙 반 땅 베트남 차관 "라오스 댐 붕괴 사고 수습 적극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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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앙 반 땅 베트남 차관 "라오스 댐 붕괴 사고 수습 적극지원"

전력누수나 피해지역 거주 베트남인 사상자 없어

베트남은 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 중인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 붕괴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전력누수나 피해지역 거주 베트남인의 사상자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베트남은 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 중인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 붕괴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전력누수나 피해지역 거주 베트남인의 사상자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이코노믹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라오스 사태와 관련하여 호앙 반 땅(Hoang Van Thang) 농업 및 농촌개발부 차관은 "라오스 댐 붕괴사고 수습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25일 호앙 반 땅(Hoang Van Thang) 농업 및 농촌개발부 차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라오스의 수력발전 사고가 베트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라오스 북쪽과 남쪽 모두가 심각한 홍수 상태에 빠져있다"며 "베트남은 전문기구를 통해 면밀히 감시하고 필요하다면 라오스를 언제든지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라오스 베트남 대사관 영사 보좌관 응우 엔 듀이(Nguyen Duy District)는 "댐이 고장난 후 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15명의 베트남인 가족 모두가 안전하다"고 말했다

베트남 총영사관은 사고지역 지방 당국과 협의하여 적극적으로 자국민 보호를 위한 문제를 처리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아침 베트남의 제조기업인 'HAGL'은 피해 지역에 있는 24명의 노동자를 구하기 위해 헬리콥터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HAGL’이 투자한 수만 헥타르의 고무농장에서 일하는 동안 발생한 댐 붕괴사태로 현재 농장내부에 고립되어 있다. 베트남 국방부는 5군, 3군단, 방공군 및 18군용ARVN공군 등이 라오스 장관의 요청에 따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